[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개봉 5일째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를 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100만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에 200만까지 돌파하며, 역대 10월 최고 흥행작 '럭키'와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와 동일한 속도로 파죽지세의 흥행 태세에 돌입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후 2시 40분 기준, '토르: 라그나로크'가 2백만 2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째 단숨에 200만 돌파를 했다. 이는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와 역대 10월 최고 흥행작 '럭키'(2016)와 동일한 흥행 기록이다. 이미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최단 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최단 기간 200만 돌파까지 다시 한번 흥행을 경신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토르: 라그나로크'는 올해 개봉한 흥행작 '공조'(10일), '더 킹'(6일), '청년경찰'(6일) 및 '미녀와 야수'(8일)보다 빠른 속도다. 그간 '토르'시리즈는 마블 솔로 무비 시리즈 중 스포트라이트가 미약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마블 사상 최고 호평 지수 및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로튼 토마토 및 CGV 골든 에그 지수에서 마블 영화 사상 역대급 호평에 이어 대한민국의 시리즈 최고 흥행 경신에 탄력 받아 북미 및 전세계 흥행 돌풍까지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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