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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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각 아냐"…워너원 강다니엘 '더서울어워즈' 오해 받은 억울한 사연

기사입력 2017.10.27 19:3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약속을 제대로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봉변을 당했다.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티아라 함은정은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후 "강다니엘은 교통 체증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공지했다. 이 말은 강다니엘이 당초 약속했던 시간에 등장하지 못한 것으로 들려 일부 시청자 및 네티즌들로부터 원성을 사야 했다.

그러나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애초에 강다니엘의 시상은 계획된 내용이 아니었다는 것.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강다니엘을 비롯한 워너원 전 멤버가 축하무대를 위해 '더서울어워즈'에 참석하려던 것은 맞다. 그러나 강다니엘의 시상은 미리 논의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행사 직전 주최 측으로부터 '강다니엘이 시상자로 참여할 수 있냐'는 제안을 들었고, 스케줄 상 불가능해 불참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축하 무대를 소화할 수 있는 시간만 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의 잘못 및 지각 등의 이유로 행사에 차질을 빚은 것처럼 비춰져 안타깝다"라고 강조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축하 무대를 마친 후 광고 촬영 일정을 다시 소화하기 위해 급하게 이동한 상태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1월 13일 새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 뿐만 아니라 2017 MAMA 베트남, 홍콩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엔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팬들을 만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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