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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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서울어워즈' 지성·박보영·송강호·나문희, 남녀주연상 영예

기사입력 2017.10.27 19: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지성, 박보영, 송강호, 나문희가 '더 서울 어워즈' 남녀주연상 영예를 안았다.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은 SBS '피고인'의 지성이 거머쥐었다. 지성은 "훌륭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들 모든 분들이 이 상을 보면서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난 한 것이 별로 없어서 상을 받기 죄송하다. 진짜처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했다. 이 상은 '피고인' 팀 모두에게 주시고, 고생을 인정해주시는 상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박보영은 "'도봉순'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도봉순에서 힘 쓸 일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함께 해주신 무술팀과 대역으로 고생해주신 언니 덕분에 내가 멋있는 봉순이를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송강호가 차지했다. 그는 "훌륭한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같이 자리해서 영광스럽다. 요즘은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시대라지만 생각해보면 '택시운전사'라는 작품을 보면서 같이 웃고 같이 울었던 영화로 만들어주셨지 않았나 생각한다. 큰 상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캔스피크'로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문희는 "정말 행복하다. 처음에 대표가 '아이캔 스피크' 대본을 가지고 내가 연극하는 곳으로 찾아왔을 때 내가 읽어봤는데 정말 조건이 안 갖춰져서 그런지 남 앞에서 말을 잘 못한다. 내가 말 할 수 있다는게 제목부터 좋고 시원했다. 위안부 선생님들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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