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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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이대호 회장 내정? 사실 아니다" 공식 부인

기사입력 2017.10.25 11: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이대호의 선수협 회장 선출을 공식 부인했다.

선수협은 25일 "오늘자 '이대호, 프로야구선수협 회장 맡는다'는 내용의 모 언론사의 단독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대호가 시즌을 마친 후 선수협 회장을 맡기로 했다며 연말에 열리는 선수협 총회에서 회장 단독 후보로 나서 선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해당 기사에서 이대호 선수가 시즌 도중 시즌을 마친 후에 선수협 회장을 맡기로 했다는 내용, 선수협 총회에서 단독 회장후보로 나서 선출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선수협은 "선수협 회장 후보는 11월 6일에 있을 이사회에서 후보로 결정되어야 하고, 각 구단에서 한 명씩 후보추천을 받아 회장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으며, 이전 선수협 이사회에서도 이대호 선수가 선수협회장으로 내정하였거나 회장 후보로도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선수협에 따르면 선수협 회장은 각 구단 주장으로 이루어진 이사회에서 전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를 선출하고 12월 초에 있을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선수협은 "회장 선임 업무를 주관하는 선수협 사무국은 위 기사와 관련하여 전혀 취재 요청과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다시 한번 이대호 선수가 선수협 회장으로 내정되었거나 결정된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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