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윤현민과 20년 전부터 얽힌 인연이란 사실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6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을 챙기는 여진욱(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듬과 여진욱은 윤아름(정인서)을 납치한 아동성범죄자 최현태(이명행)를 체포했다. 그 과정에서 마이듬은 최현태가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었다. 먼저 도망가려고 시도한 것이었지만, 발이 꼬이는 바람에 여진욱을 구한 상황이 됐고, 입원한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켰다.
여진욱은 연락을 자제해달라고 말하면서도 마이듬의 부탁을 다 들어주었다. 또한 고마운 진심을 표현했다. 마이듬은 퇴원한 후 여진욱의 집이 아닌 자기 집에서 생활하겠다고 했다.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딘가 아쉬웠던 여진욱은 맥주를 들고 마이듬의 집으로 향했다. 여진욱이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생각한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입을 맞추었다.
다음날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설레서 어떻게 잤냐. 짝사랑하던 사람이 고백을 받아줬는데"라고 놀렸다. 그러나 여진욱은 "짝사랑한 적 없고, 고백한 적도 없다"라며 "뽀뽀만 인정"이라고 말해 마이듬을 당황케 했다.
그러던 중 여진욱은 과거 마이듬이 살던 동네에 간 적 있다고 밝혔다. 딸을 찾는 아줌마의 부탁이었다고. 그는 실종된 마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이었다. 과거 조갑수(전광렬), 백상호(허성태), 고재숙(전미선)이 곽영실에게 어떤 짓을 한 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지숙(김여진)은 최현태 사건을 브리핑하며 아동성범죄자의 양형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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