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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번생은' 정소민, 김응수에 이민기 향한 사랑 고백 '애교 100단'

기사입력 2017.10.24 07:00 / 기사수정 2017.10.23 23: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이민기의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5화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가 본가를 찾았다.

이날 남세희의 아버지를 만난 윤지호는 그가 오랫동안 교편을 잡아온 전형적인 교육자 스타일이라는 것을 꿰뚫었다. 밥을 먹는 시간. 남세희와 그의 아버지는 말 없이 밥만 먹었고, 남세희의 엄마는 윤지호를 두고 앞에서 혼자 재잘 거렸다.

돌연 남세희의 아버지는 윤지호를 향해 "결혼을 왜 하겠다는 거냐. 명문대 나와서 작가일 하는 거면 일에 대한 욕망도 큰 것 같은데 결혼을 왜 하겠다고 하는거냐"라고 퉁명스럽게 따져 물었다.

그러자 남세희는 "결혼을 하라고 어머니를 압박할 때는 언제고 지금 그런걸 왜 묻느냐"라고 발끈 했고, 윤지호는 "네. 그게 세희씨랑 오래 안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머뭇거리며 말을 이었다.

윤지호의 말에 남세희의 아버지는 "그런 말은 보통 연인사이에 잘 안쓰지 않느냐"라고 말해 윤지호의 정곡을 찔렀다. 눈치를 보던 남세희는 "결혼을 왜 하냐니 그런걸 왜 묻는냐"라고 물었고, 윤지호는 대뜸 "오빠를 사랑합니다"이라고 소리쳤다.

결국 윤지호는 결혼에 대한 승낙을 받아냈고, 다음날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긴장하셨을텐데.. 어떻게 그런. 그런 대사는 드라마 경험에서 나오는 거냐. 과감한 결단력에 다시금 놀랐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윤지호는 "아버님 캐릭터상 확실한 돌파구가 필요해 보였다"라며 "저는 아버님이 그 말을 기다리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제가 당신 아들한테 안전한 사람인지. 그럴 때는 사랑만큼 확실한 대답도 없다"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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