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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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세리에A는 심판들의 무덤"

기사입력 2008.11.26 11:32 / 기사수정 2008.11.26 11:32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인터밀란 감독이 세리에A 심판들을 두둔하고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축구 사이트 '투토메르카토웹'을 통해 "잉글랜드와 비교해 이탈리아는 심판들이 생활하기 어려운 곳이다."며 "세리에A는 경기가 끝난 뒤 심판들을 비판하기에 바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선 경기가 끝나면 심판 판정에 대해 분석을 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매 경기마다 심판을 깎아 내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첼시를 이끌고 3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때문에 그의 이번 발언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심판들을 대하는 리그의 태도에 대한 간접적인 비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은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인터밀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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