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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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경솔한 글 사과…더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전문)

기사입력 2017.10.22 13: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NS 논란을 빚은 한고은이 사과문을 게시했다. 

22일 한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과 관련된 글을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라며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라며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후 한고은은 자신의 글을 삭제했으나 해당 게시물이 퍼져나가면서 한고은의 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한일관 대표가 최시원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 부적절한 게시물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하 한고은의 SNS 사과문 전문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봅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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