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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안단테' 카이♥김진경, 풋풋 로맨스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7.10.22 10:58 / 기사수정 2017.10.22 11: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카이와 김진경이 두근두근 로맨스를 시작했다. 

22일 방송한 KBS 1TV 청소년 드라마 '안단테'에는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이시경(카이 분)과 김봄(김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경은 김봄에게 사귀자는 문자를 받고 떨려한다. 하지만 이시경은 실수로 김봄이 아닌 동생 이시영(이예현)에게 자신의 고백을 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봄과 이시경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지만 이내 이시영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가게 되면서 무산됐다. 이시영에게 갑질하는 손님 소식을 듣고 이시경이 달려간 것. 이를 지켜보던 김봄은 조용히 자리를 떴다. 

김봄은 이시경에 "질투난다"며 자신이 힘들 때는 아무리 외쳐도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던 처지를 비관했다. 

이시경은 친구랑 같이 호스피스 환자를 데리러 가도 된다는 말에 김봄에게 연락했다. 이시경이 함께 바다를 보러가자고 부탁했지만 김봄은 답이 없었다. 

이시경을 만나기 위해 터미널로 가려던 김봄은 그의 어머니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연락이 되지 않는 김봄을 붙잡아 훈계하는 그에게 김봄은 "여기 아니면 엄마가 뭐해줄 건데. 어떡할거냐. 엄마 눈에 안보이면 되는 거 아니냐. 뭐 해달라고 했나. 나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한번씩 이러는 이유가 뭐냐. 가족이란 거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봄은 뒤늦게 터미널로 향했지만 이미 버스가 떠난 뒤였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나무에서 다시 만났다. 이시경은 "사귀자는 말 대답하려고 지금"이라며 "그러자. 우리 사귀자"고 답했다. 이에 김봄은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손을 마주 잡았다. 이시경은 "니가 울면서 전화하면 빛의 속도로 달려갈게"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시경과 김봄은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공표했다. 이를 들은 석주연(송지현)은 두 사람이 사귄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했다. 

이시경은 호스피스 병동의 할머니에게 반지를 받았다. 그가 함께 시간을 보낸 환자가 고마움의 표시로 그에게 반지를 쥐어준 것. 그 할머니의 며느리는 바로 이시영에게 갑질하던 손님이었다. 그 손님은 이시경에게 "괜한 짓 하지마라. 어머니 곁에서 알짱 거리지 말라"며 으름장을 놨다. 

반지를 돌려주려 고민하던 이시경은 김봄의 손에 끼워주려고 했지만 이를 뿌리친 김봄 때문에 다이아 반지는 사라지고 말았다. 이시경은 밤에 함께 있었던 강가를 다시 찾아가 반지를 찾으려 애썼지만 찾을 수 없어 고민했다. 

한편 '안단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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