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과 투피엠 찬성이 마스터키 주인이었다.
21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전현무, 김종민, 이수근, 헨리, 바비, 세정, 셔누, 은혁, 성종, 이홍기, 정채연, 찬성이 게임에 참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2명의 플레이어들은 현무팀(전현무, 은혁, 헨리, 성종, 세정, 셔누)과 수근팀 (이수근, 김종민, 찬성, 이홍기, 바비, 정채연)으로 나뉘어 게임에 도전했다.
은혁은 왓처 사전투표 1위로 골드찬스를 획득했다. 그러나 은혁은 게임 시작 전부터 마스터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설픈 연기력을 보인 탓에 유력한 마스터키 후보로 떠올랐다. 은혁은 실제 마스터키를 갖고 있었던 것.
첫 번째 탐색 미션은 '단결 그림 퀴즈'로 100초 안에 세 문제 맞혀야 했다. 실패할 경우 생크림을 묻혀야 하는 벌칙이 준비돼 있었다. 문제를 맞히는 사람을 제외한 팀원들은 끈으로 연결된 하나의 펜을 이용해 제시된 단어를 그림으로 그렸다. 이때 바비의 활약으로 수근팀이 승리했다. 수근팀은 상대팀에 마스터키가 있는지 확인하는 찬스를 썼다.
두 번째 탐색 미션은 '꽃가루 양동이를 찾아라'였고, 일대일 대결을 통해 승리한 팀에게 양동이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다. 여러 개 가운데 꽃가루가 들어있는 양동이를 찾아야 했고, 꽃가루가 아닌 양동이를 선택한 사람은 물세례를 맞았다.
헨리는 꽃가루 양동이를 찾아냈다. 앞서 이홍기는 헨리에게 여러 차례 게임에서 이겼지만 물세례를 맞은 상황. 이홍기는 헨리를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수근은 "지난 회에는 유추가 되어서 확신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안 된다. (현무팀에) 두 명 있는 것만 확신하고 있다"라며 하소연했다.
세 번째 탐색미션 '등을 보이지마'에서는 은혁이 가장 먼저 정답을 맞혔다. 현무팀은 무작위로 7명을 뽑아 마스터키 보유자가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 찬스를 썼다. 이홍기는 "은혁 형은 추리하기 쉽지 않냐. 본인이 하나 갖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은혁은 골드찬스에서 마스터키 2명으로 자신과 종민을 선택했고, "(김종민이) 마스터키가 진짜 맞으면 연기 천재다.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라며 밝혔다.
이후 운명의 방에서 투표가 진행됐고, 최다 득표자는 은혁과 찬성이었다. 두 사람의 운명의 열쇠를 확인했고, 정채연과 바비, 찬성이 정답을 맞혔다. 정채연과 바비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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