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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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양심 고백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7.10.20 19:0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19일(현지시간) 쿠엔틴 타란티노는 뉴욕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비 웨인스타인의 사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하비 웨인스타인과 '펄프 픽션',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의 작품으로 함께했다.

그는 "내가 들었던 일들에 대해 침묵한 걸 후회한다. 책임을 졌어야했다. 내가 해야할 일을 했더라면 그와 함께 일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또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미라 소르비노 역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피해자였다는 것과 다른 여배우 또한 웨인스타인이 자신의 호텔방까지 따라오며 성추행 했다고 타란티노에게 고백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전했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로스앤잴레스경찰국(LAPD)에서 이탈리아 출신 모델을 강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웨인스타인은 강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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