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입담이 터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데뷔 1년차 신인그룹"이라고 소개된 하이라이트는 새 앨범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용준형은 "이름(팀명)을 바꾸고 나서 더 밝아졌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주겠다고 주장했으나, 노래가 시작되자 촐랑대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양요섭은 "이런 방송쟁이"라고 놀렸다.
하이라이트는 2009년 데뷔했다. 윤두준은 "손동운이 울던게 생각난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양요섭 역시 노래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아 눈물을 보였다고.
이어 개인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했던 용준형은 "처음 갔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스태프도 없고 우리만 덩그러니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우, 박재정, 강다니엘 모두 성격 좋아서 나중엔 더 있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는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며 컬투 김태균, 정찬우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8년차 아이돌의 재치과 입담이 제대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목격담들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오늘이 공식적인 첫 활동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많이 지친 분들이 계실텐데 우리 노래 들으며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최근 데뷔 8주년 기념 앨범 'CELEBRATE'를 발매, 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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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