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책쓰기를 통해 일반인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이루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쓰는 것은 대단한 사람들이나 소수의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의 장벽에 부딪쳐 쉽게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책쓰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힘들게 하는 가장 큰 방해 요소와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지난 5년간 250명의 저자를 배출하며 일반인들도 책을 쓸 수 있다는 패러다임을 구축한 성공책쓰기 아카데미에서 예비 저자들에게 ‘책쓰기 시작 전, 어떤 것이 가장 고민되고 궁금한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예비 저자들이 책쓰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 1위로는 ‘나의 스토리가 책이 될 수 있는지’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2위는 ‘집필 중인 책의 출판 가능성 점검 및 기획과 구성에 대한 조언(27%)’, 3위에는 ‘처음에 책쓰기를 시작하는 방법(13%)’이 꼽혔다.
- 내가 쓰고 싶은 책이 아니라,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쓰는 것이 핵심’
‘내 콘텐츠가 책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1위로 꼽힌 가운데, 성공책쓰기 아카데미의 출판 전문가는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내 책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책은 내 만족을 위해 내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알고 싶은 부분을 내 지식으로 풀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쓰고 싶은 책이 아니라, 독자가 읽고 싶은 책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경쟁 서적에 대한 분석이다. 이미 기존에 나온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보다는 요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직접 검색해보고, 알아봐야 한다. 그렇게 되면 좀 더 명확한 타겟에게 명쾌한 메시지를 던져줌으로써 빠른 반응과 빠른 퍼스널 브랜딩을 이뤄, 분야의 전문가로서, 혹은 그 분야의 대표 인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책을 출간하고 2주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권광현, 박영훈 저자는 빠른 반응과 퍼스널 브랜딩을 이루어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키워드인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디지털 노마드’에 주목하여, 예상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메시지와 솔루션을 담아 성공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을 기반으로, 마케팅 교육회사와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명확한 타겟과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 책의 출간은 퍼스널 브랜딩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해준다. 책쓰기 전 고민 되는 사항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는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 ‘출판 마케팅에 대한 조언’, ‘구체적인 책쓰기 프로세스’ 등이 있었다. 이와 같은 책쓰기와 출판에 대한 정보는 ‘성공책쓰기 아카데미’ 네이버 카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