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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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가 직접 밝힌 '비글돌'VS'감성돌'

기사입력 2017.10.16 14: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비투비가 '비글돌'이자 '감성돌'로서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에서 비투비의 정규 2집 앨범 'Brother Act.'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5개월간의 솔로 프로젝트 'Piece of BTOB'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비투비는 정규앨범으로 귀환을 알렸다. 가을과 어울리는 발라드로 컴백을 알린 비투비는 멤버들의 자작곡을 수록하는 등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평소에는 비글돌로 잘 알려져있는 비투비지만 이번 앨범 콘셉트를 위해 최대한 진중하고 낮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려 노력했다. 비글돌과 감성돌이라는 상반된 수식어 사이에서의 괴리감에 대한 질문에 이창섭은 "우리는 무척 감성적인 친구들이다. 우리끼리 있으면 센치해지는 거 같아서 더 비글같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재밌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저음으로 답했다. 

정일훈은 "평소에도 너무 재밌는 사람들인데 우리의 매력이니 어필하면서 하는 것도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멜로디,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이런 매력을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거기서 느껴지는 괴리감이나 갈등같은 것은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은광 "비투비가 발라드 그룹으로 색이 있어서 그런지 발라드에서 못보여주는 색깔들을 그런 '비글미'로 뿜어내려고 한다. 내게는 갈증해소 같은 것"이라고 거들었다. 

육성재는 "진짜 그냥 일곱 멤버들 모두 오리지널 성격 자체가 비글스러운 성격이다. 여러분들에게 보여질 때 거짓없이 우리 성격을 보여드리는 거다. 노래를 할 때, 무대를 할 때만큼은 진지해지자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는 진지하게 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의 정규 2집 앨범 'Brother Act.'는 16일 오후 6시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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