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영화 '스토커' 시나리오를 쓴 유령 작가 테드 폴크는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따.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유령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10년 영화사 21세기 폭스에서 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토커' 연출을 밭은 바 있다. 그러나 작가는 베일에 싸인 테드 폴크. 아무도 그를 알지 못했다.
테드 폴크는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피했고 심지어 박찬욱과도 메일로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거듭되는 설득에 영화사를 방문하게 된 테드 폴크의 정체는 바로 웬트워스 밀러였다.
웬트워스 밀러는 국내에서 '언더월드', '레지던트 이블' 등 다수의 영화로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촬영 대기시간마다 대본을 옮겨 적는 것이 취미였는데, 그러던 중 '스토커'의 줄거리를 떠올리게 됐고 빠른 속도로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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