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마더!'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영화에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를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13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마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부산에 와서 여러분을 만나뵙게 돼서 반갑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처음 한국에 방문했다. 그 전에 왔었으면 더 좋았는데, 영화제에서 일찍 저를 더 초대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또 "'마더!'는 제가 정말 열정을 갖고 있는 영화다. 청룡열차를 타는 것처럼 절대 기억에서 사라질 수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도널 글리슨 등 배우들이 지금까지의 보여준 연기 중에 최고의 연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할리우드에서 나온 영화 중에서 매우 특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 국내에서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