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이서원이 강민혁을 도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5회에서는 김재걸(이서원 분)이 곽현(강민혁)에게 선전포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걸은 "교통정리 좀 하자. 송은재 내 거 해도 되지. 최 작가하고 투샷이다시 잡히대. 다시 시작하는 거 아냐? 최 작가가 아파서 서울 갔었잖아. 그 뒤로 네 책상에 온통 이런 논문들뿐이고. 최 작가 백혈병이라고 하냐. 넌 지금 뭐하는 거냐? 치료? 동정? 사랑?"이라며 도발했다.
김재걸은 "헤어질 여자가 아무리 죽을병이어도 감정 없으면 이렇게 못해. 네가 마음이 남아 있으니까"라며 쏘아붙였고, 곽현은 "최 작가 내 환자야. 그 이상 아무사이도 아냐"라며 못 박았다.
김재걸은 "송은재하고도 아무사이 아니지?"라며 물었고, 곽현은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내 마음은 달라. 이런 문제로 교통정리네 뭐네 농담거리로 삼지 말자"라며 만류했다.
김재걸은 "농담이라고 누가 그래. 송은재는 아무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회 있는 거 아냐? 기회가 있다면 포기하고 싶지 않아. 송은재가 얼마나 괜찮은 여자인지는 뭐 아직까지 나보다 네가 더 잘 알 테니까"라며 선전포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