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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엄마는 연예인' 연예인2세 아닌 일반인 육아 공감 끌어냈다

기사입력 2017.10.11 07:00 / 기사수정 2017.10.11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예지원, 윤세아, 한은정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육아에 도전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엄마는 연예인' 1회에서는 예지원, 윤세아, 한은정, 한혜연이 각각 육아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지원은 삼남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찾아갔다. 삼남매 어머니는 "엄마가 예쁘냐, 연예인 엄마가 예쁘냐"라며 질문했고, 아이들은 예지원이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예지원은 "드레스 입길 잘했다. 더 하고 올 걸 그랬다"라며 만족했다.

윤세아는 한국인 어머니와 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세쌍둥이를 맡았다. 아버지 브라이언 데이비스는 "한국 국민들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신 분들이다"라며 삼남매에게 세종, 순신, 주몽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한혜연과 한은정은 친근한 성격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진은 한혜연을 보자마자 "TV에서 나온 사람 같다"라며 반겼고, 한혜연은 "나를 뭐라고 불러야 하냐. 나는 슈스스 엄마다"라며 스스로를 소개했다. 아버지는 한혜연을 본 소감을 물었고, 하진은 "조금 못생겼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혜연은 "이너 뷰티를 봐야지. 겉모습을 보면 어떻게 하냐"라며 호탕하게 웃어넘겼다.

뿐만 아니라 하진의 아버지는 일을 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육아를 담당하고 있었고, 허리디스크 때문에 아이를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진의 아버지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다시 검사도 하고 치료도 받으려고 한다. 저도 제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고, 육아에 대한 고충을 엿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 한은정은 짐을 풀기 전 "얘들아, 이모 엄마 이제 가방 열 건데 궁금한 사람"이라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째 시후는 "혹시 우리랑 놀 거 가져냐. 그래서 부른 거 아니겠냐"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한은정은 "뭐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하나 가져왔는데 너희들이 안 좋아하면 어떡하냐. 보여주지 않겠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한은정은 캐리어를 조금씩 열었고,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친근한 면모를 과시했다. 

게다가 한은정은 "요리를 배운 거나 그런 건 아닌데 둔한 손은 아니었던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아이들이 주문한 김치볶음밥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우리 엄마도 이렇게 한다. 맛도 똑같다"라며 추켜세웠고, 한은정은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 지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예지원, 한혜연, 윤세아, 한은정이 각각 아이들과 부딪히며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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