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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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만"…'개냥' 선우용여, 노견 아마 향한 진심(종합)

기사입력 2017.10.06 21: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우리 아마, 건강하게 살다 가게 해주세요."

6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나인뮤지스 경리, 선우용여, 이혜정이 반려 동물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혜정은 집에 홀로 남겨진 반려묘 럭키의 행동을 지켜봤다. 럭키는 귀뚜라미를 발견하고 먹었고, 이혜정은 "먹는 걸 처음 봤다"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경리는 반려견 시로가 목욕 후 마운팅을 하자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 이에 전문가는 "남녀노소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중성화 수술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며 "시로가 좁고 심심한 집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해 하는 행동"이라고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선우용여는 반려견 아마와 함께 절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선우용여는 아픈 아마를 위해 "건강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스님은 아마를 위해 '무심'이라는 법명을 지어 선물해 선우용여를 기쁘게 했다.

어떤 소원을 빌었냐는 질문에 선우용여는 "누가 먼저 세상과 이별할 지 모르지만, 오래오래 함께 건강하게 살길 기도했다"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마와 함께 바다를 찾아 여행을 마무리한 선우용여는 "내 곁에 남은 것은 이제 아마 뿐이니,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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