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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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3' 덕분에 추석 연휴 술안주도 걱정없네요(종합)

기사입력 2017.10.03 21:22 / 기사수정 2017.10.03 21: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집밥 백선생3'가 추석 연휴 술안주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켰다.

3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한층 더 풍성해진 집밥 요리들을 선보인다.

이들은 다시 장을 볼 필요가 없는, 맥주, 청주, 소주, 막걸리 등 주종을 망라한 안주를 만들기로 했다.

첫 주인공은 맥주에 딱인 도라지 튀김이다. 남상미, 양세형, 이규한은 생소한 음식이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백종원은 "장담하는데 맛있다"며 자신있어 했다.

먼저 도라지를 잘라 반죽하고 간장소스를 준비한다. 식용유로 튀기면 고유의 쓴맛은 없어지고 향긋함이 남는다. 제자들은 질기지 않은 식감과 단맛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남상미는 "치맥보다 잘 어울린다"며 놀라워했다.

백선생은 겨자채소스를 응용한 만능 소스를 만들었다. 설탕, 식초, 간장 , 연겨자에 땅콩 버터를 섞었다. 제자들은 설탕 대신 꿀을 쓰거나 땅콩 버터를 넣지 않는 식으로 다양한 버전을 완성했다. 막걸리와 어울리는 달걀말이에 이어 구운 송편, 특제 꿀소스에 찍은 떡도 등장했다.

일석이조 술안주 당면찌개도 빼놓을 수 없다.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다는 점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백선생은 "술 먹다가 끓여야 하니 복잡하면 안 된다"고 했다.

소주에 어울리는 매운 찌개, 청주에 어울리는 맑은 찌개 두 버전을 준비했다. 백선생은 잡채용 돼지고기, 간 돼지고기, 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청양고추, 시금치를 손질했다. 매운당면 찌개에는 새우젓, 고추장, 국간장, 참기름 등이 들어가고 맑은당면 찌개에는 설탕, 진간장, 간생강, 달걀, 참기름이 쓰인다.

백선생과 제자들은 추석 인사를 하며 정종과 함께 맑은 찌개를 시식했다. 달걀은 물론 시금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소주 한잔을 곁들인 매운 찌개도 기대 이상이었다. 맑은 버전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녀 제자들을 만족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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