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돈 로치가 선두 KIA를 상대로 시즌 4승을 올렸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2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50승(92패)째를 올렸다. 이날 선발 등판한 로치는 7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을 올렸다..
경기 후 로치는 "편안하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득점 지원해준 야수들에게 감사하다. 편안한 마음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커브, 싱커 등 변화구가 좋았다"고 이날 투구를 돌아봤다. 그는 "그간 기복이 심했는데, 후반에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돼 아쉽다"며 "올 한 해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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