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의 이태임이 몸무게 조절부터 동료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사연까지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시선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추석특집 아는 누님' 편으로 박미선, 조혜련, 홍진영, 장도연, 이태임, 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임은 자기 소개를 하며 "섹시를맡고 있는 이태임이다. 얼마 전 10kg를 뺐다가 다시 7kg을 증량했다. 몸이 너무 아팠다. 귀가 안들렸다"고 몸무게를 조절한 사연을 전했다.
이태임의 이야기를 들은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잘했다"고 얘기했다. 김영철은 "머리카락으로 귀를 막고 있어서 잘 안들리는 것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태임은 "재미없다"고 정색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이태임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것은 딱 한 번 뿐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임은 "(대시했던 연예인이) 서울에 살지 않았는데 우리 집앞으로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이 힘들지 않냐,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박미선은 "같은 작품을 촬영한 사람인가보다"라고 추리했다.
당황한 이태임은 놀라며 "진짜 옛날이다.5~6년 전이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불륜녀 연기로 주목받았던 이태임은 박미선과 드라마 속의 난투 장면을 재연하며 머리채를 붙잡힌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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