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2 18:02 / 기사수정 2008.11.12 18:02
지스타 2008 (G-Star 2008) 행사와 연계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공식 출범을 선언한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이 주최하며,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있으며, 곰TV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먼저 이 대회의 공식 종목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인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WarCradft3: Frozen Thron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社)’에 세계 최고의 선수인 ‘제5종족’ 장재호가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장재호는 여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국제e스포츠연맹 초청전은 한국 내에 규모 있는 워크래프트3 리그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활동하는 ‘월드스타’ 장재호를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최근 열린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 초청전을 통해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장재호를 필두로 독일의 데니스 슈나이더(Dennis Schneider), 오스트리아의 케빈 호프바우어(Kevin Hofbauer), 덴마크의 안드레 스텐 옌센(Andre Sten Jensen), 네덜란드의 레나르트 무베링 뤠스트(Lennart Mouwering Roest), 벨기에의 베르 루이뗑(Bert Luyten), 스위스의 안드레아스 다비드 브루너(Andreas David Brunner), 대만의 리우이띵(Liu Yi-Ting)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 8명이 출전해 8강 싱글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리고 ‘PC방 이용 순위 10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 여러 국가에 진출한 ‘서든어택(Sudden Attack, CJ인터넷)’이 국산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베트남, 태국 등 해외 대표팀과 격돌한다.
서든어택 종목의 한국 대표로는 지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3.0 곰TV 서든어택 리그> 우승팀인 아포스(#apos)를 비롯해, <2008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우승팀인 high.1st, 그리고 볼텍스(v0rt3x) 등과 여성팀 대표인 크레이지포유(Crazy4u) 총 4팀이 선발되었다. 여기에 베트남의 Q9게이밍과 태국의 아모텔(Amotel)팀이 가세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서든어택 경기는 3개팀이 한 조를 이뤄 조별 풀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위팀이 결승에서, 각 조 2위팀이 3, 4위전에서 맞붙게 된다. 조별 풀리그 순위로 결승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래프트3와 서든어택의 대진표는 선수들의 입회하에 12일 저녁 선수촌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상세한 대진표는 곰TV 세계e스포츠연맹 초청전 채널(http://ch.gomtv.com/4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제e스포츠연맹 초청전’은 기존의 국제대회와는 달리 세계 최대의 e스포츠 대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글로벌' 측면에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종합대회 사상 처음으로 다국어로 제작 전 세계에 동시 생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사상 최초로 공식 대회 하루 전날인 12일 10시부터 대회 폐막인 14일까지 무려 50여 시간 동안 논스톱 생중계를 실시함으로써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기존 국제대회들과 달리 전 종목, 전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세계e스포츠연맹 초청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와 전체 생방송을 주관하고 있는 곰TV의 ‘ 세계e스포츠연맹 초청전 채널(http://ch.gomtv.com/4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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