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장채희, 요트 투어+진솔한 대화…낭만일탈 종료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장채희, 안선영, 가희가 낭만일탈을 마무리했다.

2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요트를 타는 안선영, 가희, 장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교에 방문한 장채희는 20년 전 선생님과 재회했다. 안선영은 "채희 좋아하는 남학생도 많았냐"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은 안선영의 요구에 장채희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장채희는 생활기록부를 열자마자 덮었고,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를 본 안선영은 "전 국민이 다 알아도 창렬오빠는 보면 안 된다"라고 만류하면서 선생님에게 "예뻤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채희는 "이게 나라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부산 투어 다음 장소는 요트 투어였다. 세 사람은 컬러풀한 비치 드레스로 갈아입고 요트에 등장했다. 세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 파티를 벌이기도.

낭만일탈의 마무리는 매운 음식. 장채희는 "배를 채우려고 먹는 밥은 집에서 매일 먹기 때문에 나와서는 분위기를 먹고 싶은 거다. 근데 아줌마들이 애들 학교 보내놓고 브런치 카페에 있다고 안 좋게 보더라. 그 짧은 순간이 나에겐 휴식의 순간이고, 즐길 권리가 있는 사람인데"라며 속상해했다. 남희석 역시 "그걸 비아냥거리듯이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공감했다.

안선영은 "워킹맘도 대단하지만, 오롯이 애만 키우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선영, 장채희는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를 보면 도와주고 싶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안선영은 "엄마가 되면서 다른 엄마가 이해 가고, 무엇보다 나의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라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한편 박명수와 한수민은 낭만일탈 당첨자들과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 김은희 가족은 세쌍둥이, 김경선 가족은 세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아내들이 아이를 걱정하자 박명수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걱정 말고 많이 웃고 즐기다 오시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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