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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글의 법칙' 김병만 없는 정글에서 '조난 생존' 도전

기사입력 2017.09.23 07:00 / 기사수정 2017.09.23 01: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 없는 33기 병만족이 조난 생존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FUJI'에서는 방송인 추성훈, 노우진, 정다래, 가수 오종혁, 딘딘, 로이킴,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이 몬두리키 섬에서의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생존지인 몬두리키 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주변 경관에 감탄하며 기대했다. 병만족 앞에는 의문의 택배 상자들이 놓여 있었고 제작진은 "여기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실제 촬영지다. 이번 생존은 모두가 톰 행크스가 되어 조난자로 생존하는 미션이다"고 전했다. 이에 병만족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진의 개인용품을 모두 가져갔다. 도구 없이 생존하는 게 목표였고 출발 하루 전, 정글에 필요한 각종 도구를 구입했던 로이킴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병만족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주인공처럼 택배 상자에 있는 용품만으로 정글에서 생존해야 했다. 택배에는 원피스, 스케이트화, 배구공, 등산화, 랜턴, 비디오테이프가 있었다. 이에 추성훈은 "굳이 영화처럼 할 필요가 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노우진은 "영화처럼이니까 안되면 NG를 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다, 숲, 불 피우기 팀으로 나눠 본격 생존을 시작했다. 바다 탐사에 나선 로이킴과 딘딘은 게를 발견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딘딘은 로이킴의 모자로 망둥어를 잡았고 게 사냥에서는 순발력을 보여주며 연속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딘딘과 로이킴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사냥을 이어 나갔다.

숲 탐사에 나선 노우진과 재현은 지붕에 쓸 만한 나뭇잎을 발견하고 택배 상자에 있던 스케이트화를 이용해 나뭇잎을 잘랐다. 또 "코코넛을 먹어 보고 싶다"는 재현의 말에 노우진은 나무 타기에 도전했으나 실패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재현의 활약으로 파파야를 수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정글 베테랑 오종혁과 추성훈은 도구 없이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정글 베테랑도 도구 없이 불 피우기는 쉽지 않았고 급기야 추성훈은 갑자기 "내가 마흔셋이다. 내 친구 병만이 너 대단하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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