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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시즌을 빛낼 별을 찾는다…K-리그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 공시

기사입력 2008.11.06 08:53 / 기사수정 2008.11.06 08:5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09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내셔널리그 소속 48명, K3 소속 16명,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 재학, 휴학, 중퇴 271명, 고교 졸업 및 졸업예정, 중퇴 50명, 중학교 졸업 2명, 초등학교 졸업 2명, 기타 19명 등 총 408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해에는 총 291명이 신청했다.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K-리그 팀에 입단을 지망하는 선수들에 대해 각 구단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지명해 신인선수를 확보하는 제도이다.

2009 드래프트 신청자 중 내셔널리그 소속 선수는 팀별로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예산FC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청 6명, 홍천이두FC 5명, 강릉시청 인천코레일 창원시청이 각각 4명, 천안시청 KB국민은행 안산할렐루야 한국수력원자력 노원험멜이 각각 1명씩 신청했다.

해외 팀에 소속됐던 선수는 총 10명으로 국가별로는 일본(4명), 아르헨티나(2명), 브라질 싱가포르 프랑스 스페인이 각 1명씩이다.

국외 유학을 다녀온 선수도 총 16명으로 국가별로는 브라질(8명), 호주, 일본(이상 3명), 독일과 미국 각 1명씩의 순이다.

신인 드래프트는 2006년부터 다시 시행됐는데 4회 모두 지원한 선수가 1명, 3회 연속으로 신청한 선수는 6명이다. 한해를 거르고 3차례 도전한 선수도 1명 있었다.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입단하는 선수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기본급 연액) 상한선은 1순위 5천만 원, 2순위 4천400만 원, 3순위 3천800만 원, 4순위 3천200만 원, 5순위 2천600만 원, 6순위 2천만 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한다. 번외 지명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200만 원이다.


구단 클럽시스템 출신 선수는 해당 구단이 4명까지 우선 지명할 수 있고, 신생 구단은 14명까지 우선 지명이 가능하다. 우선지명선수 명단은 오는 11월 14일 공시된다. 계약기간은 3년 또는 1년이며, 계약기간 3년은 연봉 상한 5,000만 원, 하한 2,000만 원 내에서 합의 계약해야 하고 계약기간이 1년일 경우 연봉은 1,200만 원이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전 구단 동일한 조건하에 추첨방식으로 한다.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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