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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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후 첫 스케줄"…'언니네' 효린, 완벽 라이브·솔직한 매력(종합)

기사입력 2017.09.20 13: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효린이 홀로서기 후 첫 스케줄을 호탕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효린이 출연했다. 

효린은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처음으로 공식 스케줄에 나섰다. 최근 자필 편지로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효린은 "오랜 시간 고민을 많이 했다.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걱정하는 분들이 더 많았다. 신중하게 선택하기 위해 고민했다. 반대하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부딪혀서 넘어져도 일어나는데 있어서 상심하지 않는다.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보완한다. 다쳐도 괜찮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효린은 이와 같은 결정을 할 때 씨스타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고. 멤버들 모두 응원해줬다는 후문.

또 효린은 웃고 떠들다가 'BLUE MOON'을 라이브로 열창해 듣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심지어 DJ 김숙, 송은이는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효린은 "공연과 콘서트를 많이 하고 싶다. 내가 발라드든, 댄스든 귀도 눈도 즐겁게 해드리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작곡을 많이 하고 있는데,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한 곡들이 많다. 얼마전 소유도 '나에게 어울리는 곡이 있으면 달라'고 하더라. 나중에 좋은 곡이 나오면 꼭 주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효린은 동물 애호가로 유명하다. 최근 플리마켓을 열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린은 자신을 도와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효린은 청취자들의 요청을 받아 tvN '명불허전' OST 'ALWAYS'를 라이브로 선사해 감동을 전달했다. 효린의 '명불허전' 가창력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특히 효린은 "송은이와 듀엣을 하고 싶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중에 함께 노래방에 가겠다고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효린은 "오래 기다리게 해 죄송하고 빨리 만나기 위해 음원이든 앨범이든 선보일 수 있게 작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BS 러브FM 보이는 라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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