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승환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둑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촉구 관련 기사들을 공개했다. 또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 200조가 빠져나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승환은 최근 불거진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지 않은 것과 관련해 "MB 국정원 퇴출 리스트에도 없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꾸준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돌직구'를 날려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승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룬 곡 '돈의 신'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승환 12집 'FALL TO FLY 後'에 실릴 예정인 곡으로, 주진우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의 북 OST. 최근에는 영화 '저수지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23일, 24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7 렛츠락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또 11월부터 서울과 고양, 천안 등에서 '공연의 끝:High End'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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