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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공연 NO"…'컬투쇼' 비와이, 뚝심 청년의 소신(종합)

기사입력 2017.09.18 14: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비와이가 새 앨범 소개와 함께 뚝심 넘치는 소신과 가치관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비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와이는 최근 발표한 새 앨범에 대해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말을 신의 입장에서 쓰게 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0.5 버전과 정규 앨범 완전판 두 개를 공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이틀곡을 많이 듣는데, 한 곡으로 내 이야기를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DJ 정찬우는 "비와이가 대학 축제 섭외 1위라고 들었다. 지난해 70개를 다녔고, 올해 벌써 50개 대학 축제를 갔다"고 말하자 비와이는 "그렇다고 하더라. 대학 축제는 학생들이 진짜 즐기고 놀러 오는 곳이기 때문에 열기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 업계에서 일한다는 한 청취자가 "비와이를 섭외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에는 교회를 가시고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아예 안하시더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비와이는 "그렇다. 금요일에 콘서트 하시면 꼭 참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와이는 신곡 '마이 스타'(My Star), '웨얼 엠 아이'(Where Am I)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DJ 컬투와 청취자들은 비와이의 라이브 무대에 잇다른 호평을 보냈다.

자신이 우승한 무대인 Mnet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제안에 응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비와이는 "이건 신중하게 잘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 쉽게 대답하기 쉽지 않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와이는 "아티스트가 활동을 하고 곡을 발표하게 되면, 남에게 기준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그렇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런 모습을 보고 뻔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비와이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고, 다음 앨범도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며 '메이데이'를 열창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비와이는 지난 17일 정규앨범 '더 블라인드 스타'(The blind star)를 발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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