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웰빙’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식품은 바로 두부다.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해 영양가가 높은 것은 물론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훌쩍 떠난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뜨끈한 두부를 먹게 된다면 그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기분 좋은 여행과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 두부를 즐겨보고 싶다면, 경주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한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마솥에 직접 끓여낸 진짜 두부를 맛볼 수 있는 경주 보문단지 맛집 ‘전통맷돌순두부’가 있기 때문이다.
일찍이 SBS 세상발견 유레카, KBS 2TV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는데 식당 입구에서부터 맷돌로 콩을 갈아내고, 가마솥에 콩물을 끓여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고품격 두부 맛집이다. 또한, 순두부와 두부는 모두 당일 만들어 당일 판매하는 까다로우면서도 집요한 철학을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신선한 두부만을 제공한다.
주요 메뉴는 순두부찌개, 두부전골, 모두부, 해물파전 등 두부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두부와 함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은 집밥처럼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식사 후에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콩비지를 손님이 가져가 가정에서 비지찌개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가을철을 맞아 경주는 찾는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면서 전통맷돌순두부를 찾는 손님들은 나날이 늘고 있다. 매장 근처에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 신라밀레니엄파크, 테디베어박물관 등 여러 관광지가 있어 관광을 마치고 쉬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경주시가 모범업소로 지정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다.
전통맷돌순두부 최병철 대표는 “매장에서 직접 끓여 만든 두부가 식사에 제공되므로 한층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며, “질 좋은 두부, 순두부는 물론 두부를 만드는 모든 과정은 손님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