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핀란드 일일 비정상 페트리가 세금을 많이 내지만 행복하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66회에서는 각 나라의 특별한 세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자 증세 확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를 듣던 알베르토는 "제 생각엔 정답이 없다. 나라마다 너무 다르다"라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정부의 규모도 다르다. 정부의 규모가 작은 미국, 독일은 세금 더 많이 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나 일본 같은 경우 공공 부채가 크고, 정부의 지출이 많다. 정부가 세금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 탈세율이 되게 높아진다"라며 나라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핀란드의 일일 비정상 페트리는 "국가마다 상황 다르지만, 균형이 중요하니까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페트리는 "중산층인 아버지는 소득세 52%를 납부하고 있다. 그런데 행복하게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의료보험 등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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