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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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섬총사' 존박X고수희, 로맨스 대신 상처만 남은 무인도 탐험

기사입력 2017.09.12 06:55 / 기사수정 2017.09.12 00: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존박과 고수희가 무인도에서 모기밥이 됐다.

1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존박이 무인도 탐험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제작진은 평소 무인도에 가는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 존박을 위해 그를 무인도에 데려다줬고, 가위바위보에서 진 고수희는 존박을 따라 무인도에 내렸다.

무인도에 덩그러니 남겨진 두 사람은 해변가를 거닐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기분이 좋아진 고수희는 "희선이 한테 연락해서 배 가라고 해라. 물고기 잡고 여기서 살겠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존박은 "누나 나랑 살겠느냐"라고 맞장구를 쳤다.

두 사람은 무인도의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생각 외로 무인도는 험난한 길로 이어졌고, 존박과 고수희는 서로를 의지하며 무인도의 정상까지 올랐다. 급기야 존박은 무인도에 온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수직동굴을 발견한 존박은 기겁했고, 엄청난 모기들의 밥이 된 고수희와 존박은 모기들을 쫓느니라 정신이 없었다.

반면, 밑에서 존박과 고수희를 기다리고 있었던 강호동은 무인도를 향해 존박의 이름을 불렀고, 강호동의 목소리를 들은 존박은 반가운 듯 허공을 향해 소리쳤다.

특히 강호동은 고수희의 이름을 크게 내 지르며 "내가 더 크지 않느냐"라며 갑자기 큰 목소리에 대해 자랑하기 시작했다. 김희선은 강호동을 따라 냅다 소리를 질렀다가 목소리가 이탈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섬에서 내려온 고수희와 존박을 본 김희선은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에게 "부부 같다"라고 말했고, 고수희는 "저희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존박은 "축하해 달라"라고 말을 보탰다.

존박은 무인도 탐험에 대해 "무인도는 다시는 안 가겠다. 무인도 이야기는 정말 경솔했다. 수희 누나도 정말 미안하다"라며 미안해 했다. 반면 고수희는 "무인도. 무인도. 너무 간만에 존박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다"라고 상반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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