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서민정 "미국 엄마들, 내가 제니퍼 애니스톤 급인 줄 알아"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서민정이 미국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서민정의 냉장고를 공개하고, 이를 이용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서민정은 "처음엔 뉴욕이 무서워서 해가 지면 나가지 않았다. 또 결혼 반지를 끼면 손가락을 잘라간다는 소문이 돌아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소액만 넣고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 당시 '하이킥' 이후라 저를 많이 알아봤는데 고생하고 사는 줄 알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또 "처음에는 외국인 엄마들 사이에 끼지 못했는데, 한국인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연예인이었다고 말 해줬다. 시트콤 스타라고 했는데 '제니퍼 애니스톤' 급이라고 말한 거다. 그래서 미국 엄마들이 깜짝 놀랐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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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