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공' 슈가볼 "'이별 전공' 헤이즈와 긍정 대결 하고파"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슈가볼이 '사랑 전공'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슈가볼은 11일 4년 만에 정규앨범 '예외'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태환은 "최근 '이별 전공' 헤이즈에 맞서 '사랑 전공' 슈가볼이라는 수식어가 뜨고 있다더라"며 "달달한 사랑노래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볼은 "'이별 전공' 헤이즈는 많이 들어봤지만, '사랑 전공'은 처음 들어본다. 급조된 단어가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왕 그런 수식어가 생겼다고 하니 열심히 해보겠다"며 "나중에 '이별 전공' 헤이즈와 긍정 대결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가볼의 음악으로 달달한 사랑을 점검하고, 헤이즈의 곡으로 이별을 점검해 기승전결식 컬래버레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한편 슈가볼은 이날 낮 12시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정규앨범 '예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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