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태양X덩크슛, 5점 차로 제10대 판듀 등극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태양과 덩크슛이 제10대 판듀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백지영, 태양이 파이널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의 판듀 후보는 '부산 청순 보조개' 허은결, '부산 채소가게 왕엄마' 장지은, '수원 은행 보디가드' 곽현민, '대전 택시기사 막내 딸' 이자현, '면목동 충무초 똥개쌤' 박한별이었다.

백지영의 판듀 후보 5인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으로 대결했고, 백지영은 1대3 진출자로 청순 보조개, 채소가게 왕엄마, 은행 보디가드를 택했다. 'DASH(대쉬)'로 1대 3 대결 끝에 백지영이 선택한 판듀는 왕엄마였다.

이후 백지영과 태양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태양은 판듀인 '수원 덩크슛' 김지석과 'Darling(달링)'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과 덩크슛은 진한 감성으로 절규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솔로곡이 완벽한 듀엣곡으로 재탄생했다.

이어 백지영과 '채소가게 왕엄마' 장지은은 '잊지 말아요'로 파이널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애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애써 눈물을 참던 백지영은 무대 후 눈물을 펑펑 흘렸고, 왕엄마 역시 눈물을 흘렸다.

최종 결과 태양과 수원 덩크슛이 5점 차이로 승리했다. 이후 태양은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Wake me up'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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