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발목 부상을 딛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내야수 오지환을 등록했고, 장준원을 말소했다.
오지환은 지난달 3일 롯데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 1루로 나섰다. 그러나 투수 이정민의 견제에 1루로 귀루하던 과정에서 왼발목을 부상당했다. 애당초 열흘 가량이면 복귀에 충분하리라 여겼으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는데 한 달 넘게 소요됐다. 그간 LG는 2루수 손주인을 유격수로 기용하는 등 내야 유틸 자원을 활용해 공백을 메워왔다.
이번 시즌 오지환은 92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3리 8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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