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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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심동섭, LG전 1⅔이닝 2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7.09.06 19:14 / 기사수정 2017.09.06 19:2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심동섭이 2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심동섭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선발에 나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승리투수를 기록했던 심동섭은 한 차례 구원으로 나선 후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등판에서는 지난 선박 등판에서의 기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심동섭은 이날 1⅔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박진태에게 넘겼다. 총 투구수는 46개를 기록했다.

1회부터 위기가 있었다. 선두 문선재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심동섭은 안익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박용택에게 삼진을 솎아냈으나 정성훈에게 중전안타,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채은성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 두 점을 허용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동섭은 선두 강승호부터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강승호를 견제 아웃시켰으나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한 점을 잃었다. 그리고 손주인의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 하지만 문선재와 안익훈에게 연속해 좌전안타를 내줬고, 박용택에게까지 안타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헌납했고 결국 박진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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