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아이돌급 인기"…나훈아 콘서트 암표까지 등장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나훈아가 11년만에 개최하는 콘서트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암표까지 등장했다.

나훈아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나훈아 드림 콘서트'를 연다.

나훈아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될 정도. 그 결과 서울 공연은 약 7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품귀 현장이 일어나자 암표상들도 등장했다. 정가에 표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나훈아 공연을 가고 싶지만 표가 없는 이들을 노려 웃돈을 얹어 판매하고 있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켓 커뮤니티 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부르고 있다. 인기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있던 현상이 나훈아에게도 발생해 눈길을 끈다.

한편 나훈아는 오는 11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시작한다. 이후 11월24부터 11월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15일부터 12월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