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루카쿠의 결승골을 앞세운 벨기에가 그리스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아레스의 스타디오 조르지오스 카라이스카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H조 8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조 1위 벨기에는 조 2위 그리스를 따돌리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전반 초반 도니스, 스타필리디스의 슈팅으로 그리스가 먼저 벨기에 골문을 두드렸다. 벨기에 역시 전반 25분 코너킥을 받은 베르통언이 득점을 노렸고, 이후 브루잉, 알더베이럴트가 차례로 선취골을 노렸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중반 벨기에의 선제골이 나왔다.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베르통언이 마무리하며 벨기에가 먼저 앞섰다. 그러나 3분 뒤 제카의 동점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미궁에 빠졌다. 결국 벨기에의 해결사는 루카쿠였다. 루카쿠가 후반 34분 머리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벨기에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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