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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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포틀랜드 클래식 2R 공동 선두...유소연 컷오프

기사입력 2017.09.02 10:21 / 기사수정 2017.09.02 11: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전인지(23)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전인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거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 브룩 헨더슨과 더불어 공동 선수에 올랐다.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전인지는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1번 홀, 15번 홀,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전인지는 지난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시동을 걸었다. 지속적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면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3승을 노려볼 만 하다.

한편 최운정, 이일희는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고, 컷 탈락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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