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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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득량도 3형제, 이제훈과 작별…설현 등장에 '화색' (종합)

기사입력 2017.09.01 22:38 / 기사수정 2017.09.01 23: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삼시세끼'가 방송사고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힐링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서는 득량도 4형제로 활약한 이제훈과의 작별과 이제훈이 없는 득량도 라이프를 꾸려가는 3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시세끼'는 방송사고로 시작됐다. 지난 이야기부터 본방송 1분 여까지 음소거로 방송된 것. 이에 tvN은 바로 자사 프로그램 예고편을 틀었고, 이후 재개된 방송에서 "잠시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는 자막을 띄우며 사과했다.

다시 시작된 방송은 이제훈의 볶음밥 요리로 시작됐다. 이제훈은 요리를 해달라는 이서진의 부탁에 "대학교 MT이후 처음 요리에 도전한다"며 볶음밥을 만들었다. 

어설픈 모습으로 허둥지둥댔지만, 득량도 3형제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볶음밥을 완성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 본 세 사람은 '맛있다'를 연발했고 이제훈 역시 "내 요리를 먹고 좋아하니 기분이 좋다"며 좋아했다.

다음날 아침은 이서진의 단팥빵으로 시작됐다. 지난 시즌 이서진이 만들어 놓은 화덕은 이번 시즌에 제대로 갖춰졌고, 제빵왕 이서진의 귀환을 불렀다.

그는 전날 동생들이 먹고 싶다고 말한 단팥빵 만들기에 돌입했다. 밀가루부터 잭슨이유가지 다양한 재료를 통해 빵 반죽을 만들었다. 여러번의 시행 착오 끝에 빵 반죽이 완성됐고, 팥 앙금에 2차 발표까지 마친 뒤 장장 세 시간에 걸쳐 단팥빵이 완성됐다.

여기에 큐브라떼와 버터까지 더해져 이들은 유럽식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이들은 행복하게 단팥빵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다음 끼니까지 휴식시간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해 귱턴이 나섰다. 윤균상은 아이스크림과 얼음 등을 갈아 넣어 밀크쉐이크를 만들었다. 이제훈은 "체감 온도가 10도는 하락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고 극찬했다.

점심은 에셰프의 냉메밀과 깻잎튀김이었다. 에릭표 국물은 이번에도 통했다. 이들은 "아침에는 프랑스, 이제는 일본 고베에 왔다"며 냉메밀을 즐겼다.

특히 이서진은 "이거 다음에 또 해먹자"며 "콩국수를 때리는 맛이다"고 평가했다. 이제훈은 "이곳이 천국"이라며 행복해했고, 이서진은 "제훈이한테 해주기에는 아까운 요리"라고 친한 사람에게만하는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쉬운 이제훈과의 작별 인사에 서로 번호를 교환하며 서울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제훈은 "에릭 형이 유부남이니 형 시간에 맞추자"고 이야기했다. 

이제훈 없이 다시 득량도에 돌아온 세 사람은 또 다른 게스트를 기대하며 "남자라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엔 안 친한 사람이 올 것 같다", "하지원 누나가 올 것 같다" 등 저마다의 생각한 것들을 말했다. 

생각한 게스트는 없었고 귱턴이 점심 메인 셰프를 맡으며 데뷔전을 치렀다. 에셰프의 조언대로 완성된 김치볶음우동은 다소 아쉬운 맛이었으나 그래도 한끼를 채우기에는 충분했다.

또 이들은 다음 음식으로 피자를 준비하며, 잭슨네에 올라가 저녁식사를 줬다. 이서진은 자식들 젖을 먹이느라 부쩍 마른 루비를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예고에는 다음 게스트 설현의 등장이 담겼다. 득량도 3형제는 환한 웃음으로 설현을 맞이해 이제훈과는 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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