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서 1회부터 2피홈런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3구에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애덤 로살레스에게 초구 중월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을 주고 시작했다. 이어 A.J.폴락까지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폴 골드슈미트에게도 홈런을 맞으면서 두 점을 더 헌납했다.
J.D.마르티네스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브랜던 드루리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1회 19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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