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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설욕' 롯데 조원우 감독 "강민호의 한 방, 팀 승리의 계기"

기사입력 2017.08.30 22: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2연패를 마감하며 두산 베어스 상대 패배를 설욕한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아쉬운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동시에 시즌 65승째를 달성했다. 반면 두산은 연패 숫자를 6에서 마감했다.

선발 송승준은 초반 많은 투구수에 고전했으나, 관록을 발휘해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강민호는 이날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또한 전준우와 이대호가 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이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위기도 있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잘 끌어준 게 컸다. 그리고 강민호의 결정적 한 방이 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중요한 게임이었는데, 선수들이 모두 좋은 경기 해줬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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