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오늘(30일) 출항한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휴먼메디컬 드라마다.
#. 거제시의 아름다움 X 병원선의 스펙터클함이 공존하는 감각적인 영상
거제도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 2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화려한 장면이 공개됐다. 극 초반에 등장할 긴박한 자동차 사고 장면을 비롯해, 바다 위를 항해하는 진료소라는 신선한 무대와 독특한 소재가 주는 스펙터클함이 영상으로 표현될지 주목됐다. 거제시를 중심으로 바다와 섬의 절경,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영상이 볼거리다.
#.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 X 완벽주의 외과의사 송은재
하지원의 첫 의사 변신이라는 것 또한 기대 포인트다. 사극, 액션, 멜로 등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를 펼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송은재 역을 맡았다. 새벽 조깅을 통한 체력관리와 잠을 줄여가며 의학을 공부하는 노력파 완벽주의자로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하지원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는 캐릭터다.
#. 상처투성이 청년 의사들의 색다른 성장기
‘병원선’은 여타 메디컬 드라마 속 환자들이 찾아가는 일반적인 병원과 달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섬에 있는 환자들을 의사들이 직접 찾아가서 치료를 하고, 그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다.
종합병원 속 의사의 성공가도를 그리는 것이 아닌 척박한 환경 속에서 만나는 환자를 통해서 진짜 의사, 진짜 사람으로 성장하는 청년 의사들을 그린다.
30일 오후 10시 MBC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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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