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결혼과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선우용여가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은 "결혼식 날 남편이 안 나타났다던데"라고 질문했고 선우용여는 "남편이 평소에 '아버님' 하고 모시던 분의 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돼 결혼식장에 남편 대신 빚쟁이들이 나타났다"며 "결혼할 거면 도장을 찍으라기에, 뭣도 모르고 도장을 찍고 결혼식을 다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집 한 채 값이 50만 원이었는데, 빚이 1,750만 원 정도여서 그 돈을 갚느라 애 낳고 3일 만에 강원도 바다에 빠지기도 했다"고 옛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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