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황인선이 자작곡을 통해 자신의 길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한양대점 메두사홀에서 황인선의 싱글4집 '레인보우'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3월 발표한 '황야' 이후 6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 황인선은 "앨범을 내고난 뒤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 보여드리려는 성격이 강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게 뭘까, 내가 추구하는게 뭘까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가수가 되어야할지 생각하게 됐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음을 밝혔다.
황인선은 "'프로듀스101'때부터 시작해서 늦은 나이에 시작했는데 그 나이가 늦었지만 겁없이 한 것 같다"며 "아직까지도 이 길이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앨범 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 순간도 감사드린다. 노래 부르는게 좋지만 잊혀지지 않을까하는 왔다갔다 하는 나의 심정이 담겨있었다"며 자신의 자작곡 '올 더 웨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인선의 싱글 4집 '레인보우'는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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