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박병호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씻고 1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무안타에 그쳤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이날 안타 1개를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4회 투수 땅볼로 돌아섰고, 6회초가 되어서야 안타를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7구 승부 끝 유격수 쪽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스크랜튼/윌크스배리의 최지만은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 안타 행진은 4경기로 마감됐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3리에서 2할8푼9리로 하락했다.
경기는 스크랜튼/윌크스베리 5-3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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