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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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金' 소트니코바, 부상 이유로 평창올림픽 불참

기사입력 2017.08.29 09:25 / 기사수정 2017.08.29 09:3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러시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은 "소트니코바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소트니바의 코치 예브게니 플류셴코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플류셴코 코치는 "부상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했다. 여전히 소트니코바는 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고, 이 상태로 대회 출전은 어렵다"고 전했다.

그간 소트니코바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여러 굵직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초 인터뷰에서 "2018년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겠다"고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평창에서 소트니코바의 얼굴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플류셴코 코치는 '이것이 소트니코바의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합계 224.59점의 기록으로 김연아 등을 제치고 우승을 거뒀으나, 홈 이점과 편파판정 논란이 뒤를 따랐고 갈라쇼와 각종 인터뷰에서 우승자 답지 못한 언행으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올 초에는 도핑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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