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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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왕사' 홍종현은 대체 무슨 잘못인가요

기사입력 2017.08.29 06:55 / 기사수정 2017.08.29 01: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종현이 짠내 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25, 26회에서는 왕린(홍종현 분)이 원성공주(장영남)의 사람들에게 붙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린은 왕원(임시완)과 함께 있다가 원성공주의 부름을 받았다. 조상궁(민영원)은 원성공주가 왕린에게 혼자만 원성전으로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왕린이 도착한 곳은 원성전이 아니라 추국장이었다. 원성공주는 왕린 앞에서 8년 전 성죽재 사건을 목격했던 도적떼 수장을 불러냈다. 은산(윤아)의 어머니가 죽은 사건이었다.

그 도적떼 수장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죽인 자에게서 나온 문양을 원성공주에게 건넸다. 원성공주는 왕린에게 "너희 가문의 나비문양 같은데"라고 물었다.

왕린은 "저희 집 문양이 맞다"고 인정했다. 성죽재 사건의 배후에는 왕린의 형 왕전(윤종훈)이 있었던 탓이다.

멀리서 왕린과 원성공주를 지켜보던 은산은 진실을 알고 그대로 돌아섰다. 왕린은 은산이 걱정돼 달려가고 싶었지만 원성공주의 수하들에게 붙잡혀 갈 수가 없었다.

안 그래도 왕린이 직접 밝히려고 한 일이었다. 앞뒤가 꽉 막힌 왕린은 형이 살인교사범으로 전락하고 가문에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은산에게 형의 죄를 알리고자 했으나 왕린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다.

왕린은 왕원과의 관계 때문에 은산을 향한 짝사랑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친형이 은산의 어머니를 죽인 배후라니 첩첩산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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