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대부' 故조동진, 방광암 투병중 별세…향년 70세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28일 소속사 푸른곰팡이 측에 따르면 조동진은 이날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조동진은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그러나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떠났다. 특히 오는 9월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레이블 공연을 열 예정이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7시다.

한편 조동진은 미 8군 록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시작했으며, 이후 1979년 1집 앨범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나뭇잎 사이로'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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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